지 혜: 그럼 저는 이만 빠질게요. 두 분 좋은 시간 보내세요. 임미령: 그래, 지혜야. 내일 보자. 지 혜: 네. 임미령: 지혜가 밥 먹자고 해서 나왔지 소개팅 인지 몰랐거든요. 지혜 쟤가 사람을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어요. 원기준: 예. 임미령: ’어머...되게 쑥스러움 많이 타네. 귀여운데.’ 기준 씨, 영화 좋아하세요? 원기준: 예? 아... 예. 미령 씨는요? 임미령: 저도 영화 무척 좋아해요. 우리 영화 보러 갈래요? 원기준: 예, 그러지요. 임미령: ’나한테 아주 쏙 빠졌구나. 말도 제대로 못하고. 저도 기준 씨가 마음에 드네ㄴ. 필수 어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