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大长今剧本 第1集-韩语剧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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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者:大长今剧… 文章来源:本站原创 点击数: 更新时间:2007-2-3 10: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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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암자 안(이후 낮과 밤 몽따주) 누워있는 박나인.. 죽은 듯 누워있다. 약사발을 들고 들어오는 천수.. 앉아서 숟가락으로 녹두 물을 떠먹인다. 박나인.. 제대로 넘기지 못하자 한손으로 뒷목을 약간 들어 식도가 열리게 한 뒤 정성스레 집어넣는다. 컷. (밤) 약탕기에 약을 정성스레 달이는 천수. 컷. 천수, 들어와 보면.. 박나인이 방바닥을 뒹굴며 괴로워하고 있다. 천수.. 그런 박나인에게 약사발을 들이밀며.. ‘드시오’한다. 박나인..너무 아파.. 그럴 여유가 없다. 천수.. 떨어져 서서는 ‘그래도 들어보시오’ 박나인.. 약사발을 들어 마셔보려 하나.. 한 모금도 못 마시고는 쓰러진다. 천수.. 안되겠는지.. 박나인 옆으로 가 숟가락으로 약을 떠 먹이는 데.. 너무 아픈지 몸부림을 치고.. 흐르고.. 더 이상 안되겠는지 박나인을 잡아 안아서는 약을 떠 넣는다. 어떡하든 약을 입으로 넘기게 하는 천수. 컷. 천수의 품에 안긴 채로 다시 혼미한 상태로 들어가는 박나인.. 천수, 살포시 다시 내려놓는다. 컷.. 박나인의 방밖에서 쪼그리고 자는 천수. #43 암자 안(밤) 스님이 만들어 온 약을 힘들어하는 박나인에게 먹이고 있다. 보는 천수. 안타까운 표정이다.
스님 : (박나인에게)힘이 들어도 먹어야하오! 박나인: (억지로 먹는데.. 더 이상은 힘이 없는지 누워 눈을 감 는다) 스님과 천수.. 그런 박나인을 안타깝게 보다가는 나온다. #44 암자 밖(밤) 나오는 천수와 스님. 천수 : 괜찮겠습니까? 스님 : 몸이 휘저어지기는 했으나 고비는 넘긴 것 같소이다. 천수 : ...... 스님 : 어쩌다 부자탕을 먹었다고 하오? 천수 : 모르옵니다. 그냥 냇가를 지나는 길에 저 여인을 발견하여 들쳐업고 왔을 뿐입니다. 스님 : 어쨌든 군관께서 저 여인을 살렸소이다. 천수 : (살렸다는 말에.. 뭔가 느껴지며)제가 살리다뇨? 이미 해독약을 먹었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스님 : 그렇다해도 군관께서 급히 와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면 죽은 목숨이었소. 큰 공덕을 쌓으셨소이다. 천수 : (아.. 내가 살렸구나)..... 하고는 합장을 하고는 가는 스님. S#45 방안(밤) 들어오는 천수 잠들어있는 여인을 본다 어딘가 모르게 귀티가 나는 여인 무얼 하던 여자일까? 어쩌다 독약까지 먹게 되었을까? 안쓰러운 표정으로 여인을 내려다보던 천수 문득 무슨 생각이 난 듯 갑자기 얼굴 색이 변한다. 질린 듯 하얗게 변해 가는 천수의 얼굴 천수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급히 품안을 뒤진다 나오는 3장의 종이와 스님이 파자하여 보여준 다른 3장의 종이쪽 지 오래된 것이다. 종이를 펴자 나타나는 글자 금(妗) 다시 두 번째 종이를 펴면 나타나는 글자, 순(順) 두 번째 글자를 뚫어지게 보는 천수
천수 : (E) 순(順)자, 파자(破字)하면 내 천(川)에 머리 혈(頁)! 냇가에 머리를 담궜던 여인! ( 순(順)자를 뚫어지게 노려보는 천수의 얼굴 ) 천수 : (E) 아! 이 여인이 두 번째 여인이란 말인가? 도사 : (E)두번 째 여인은 니가 살리나 너로 인해 죽을 것이 며 세 번째 여인을 만나지 않으려면 두 번째 여인을 만나지 않으면 된다. 천수.. 얼굴이 굳어지며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감을 느낀다 잠들어있는 박나인의 모습 정신이 반쯤 나가서 여인을 보는 천수 S#46 방 밖(밤) 후들거리는 걸음걸이로 방을 나오는 천수. 천천히 암자 밖 댓돌에 앉는다 멍하니 앉아 깊은 생각에 잠긴다 천수 : (E)두 번째 아니 세 번째 여인 때문에 또 죽는다굽쇼! 도사 : ...... 천수 : (E)그럼 세 번째 여인은? 세 번째 여인은 어찌해야 만나지 않게 되옵니까? 도사 : (E)두 번째 여인을 만나지 않으면 된다. 천수 : (E)그럼 두 번째 여인은 어찌해야 만나지 않게 되옵니 까? (E) 도사님! 도사님! 이때 방밖의 실루엣으로 박나인이 일어나 토악질을 하는 것이 보이고.. 앉아있던 천수.. 이내 일어나 방으로 들어간다. S#47 암자 안(밤) 들어오는 천수.. 보면.. 박나인이 한삼으로 입을 막은 채 토악질을 하고 있다. 천수, 얼른 들어와.. 천수 : 막지 마시오! 토악질을 해야 살아난다고 했소.
하고는 얼른 박나인의 옆으로 가 등을 쓰다듬고.. 두드려주며 토악질을 돕는다. 한참을 그리고 나니.. 잠시 토악질을 멈추는 박나인.. 힘없이 누우려는데.. 박나인이 누었던 곳에 작은 쪽지하나가 있다. 쪽지를 발견하는 천수. 박나인에게 말없이 쪽지를 건넨다. 박나인 받아들어 펴본다. 수랏간에서 급히 썼는지.. 종이에 간장(아니면 색깔을 내는 다른 재료 물에 안 젖는 것이 좋은데)으로 쓴 한나인의 옛 한글서찰이다. 보는 박나인의 눈에 금방 눈물이 맺히 고.. 천수도 같이 보게되나.. 천수의 얼굴은 복잡하다. 한나인: (E)명이야.. 살았느냐? 살았느냐? 지금 너를 죽일 약병을 들고 어찌할 줄을 모르겠다.
#48 수랏간(회상. 밤) 급히 들어오는 한나인. 이리저리.. 휘돌아보다가 선반 옆 설합 속에서 무언가를 급히 찾는다 한나인: (E)순간.. 부자탕은 감두탕이나 녹두로 해독할 수 있다 는 네 말이 떠올랐다. 그러나.. 네가 이걸로 살아날 수 있을지 알 수가 없구 나. 살았느냐.. 명이야.. 이윽고 녹두물 그릇을 찾은 듯 급히 품에 넣고 나간다 #49 암자 안(밤) 눈물을 흘리며 보고있는 박나인 옆에서 보는 천수. 박나인에게 연민과 동질감을 느껴질수록 복잡하다. 한나인: (E)혹.. 죽었거든 나를 용서치 말며 혹.. 살았거든 내 말을 들어다오. #50 수랏간(회상. 밤) 급히 글을 쓰고 있는 한나인의 모습.. 글을 쓰며..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고 있다. 한나인: (E)나도 일의 전모는 알 수 없으나.. 네가 남자와 통정했다는 말을 나는 믿지 않는 다. 믿지 않기에 너는 다시 궁으로 돌아와서는 안된다. 그들의 눈에 띄어서도 안된다. 멀리 도망가서 살아라.. 살아다오! 그리해서 힘없이 너를 보낸 나를, 그들의 협박에 무릎꿇은 나를 벌해다오! 이를 어찌하면.. 좋으냐.. 명이야.. #51 암자 안(밤) 박나인..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데.. 천수.. 조용히 나오고.. #52 방 밖(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박나인의 모습을 뒤로하고 앉은 천수의 표정.. 열린 문틈으로 보이는 처연한 박나인의 모습! 그리고 무표정한 천수의 모습이 흐르고.. #53 같은 방밖(다음 날 아침). 천수가 약사발을 들고 방밖에 서있다. 천수 :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안에서 기척이 들리고 천수, 들어간다) #54 암자 방안 들어오는 천수.. 들어와보니.. 박나인이 나름대로 곱게 몸단장을 하고는 일어서 있다. 궁녀로 몸에 밴 몸과 마음의 품위가 느껴지며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더구나 예쁘다. 천수, 당황하는데.. 박나인: 앉으시지요. 천수 : ...... 박나인: 살려주신 은혜에 달리 보답할 길이 없습니다. 절로 대신함을 용서하십시오!. (박나인 일어난다) 천수,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서있다가 박나인이 절을 하자.. 따라서 앉는다. 그리고는 박나인의 반절에 다시 숙였다가.. 박나인: 은혜만 입고 떠납니다. 천수 : 아직 떠나시기엔 무립니다. 박나인: 이제 더는 폐를 끼칠 수 없습니다. 천수 : 어디로 가시려구요? 박나인: (그냥 미소짓는데)...... 천수 : (걱정이 된다)아무 준비도 없으실 텐데.. 어찌 하시려구요? 박나인: (다시 미소짓고는)걱정 마십시오! 그리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하고는 일어나 나오는 박나인.. 따라나오는 천수. #55 암자 마당 나오는 박나인.. 따라나오는 천수.. 박나인: (다시 한 번 천수에게 머리 숙여 인사하며)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천수 : (같이 인사한다) 박나인.. 나가고.. 천수는 가는 박나인을 본다. 천수의 갈등하는 빛이 역력하다. 박나인이 시야에서 사라지는 내내.. 바라보는데.. 그 위로.. 스님과의 대화가 흐르고.. 도사 : (E)두 번째 여인은 네가 살리나 너로 인해 죽을 것이 며 세 번째 여인은 너를 죽이나 많은 사람을 살릴 것이 다. 천수 : (E)그럼.. 세 번째 여인은, 세 번째 여인은 어찌해야 만나지 않사옵니까? 도사 : (E)두 번째 여인을 만나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는 스님의 ‘네가 살리나 너로 인해 죽을 것이다’이라는 말이 반복되어 되뇌어진다. 갈등하는 천수의 모습.. #56 산길 천수, 누군가를 몰래 숨어 보고 있다. 천수가 보고 있는 곳을 보면 박나인이 궁(宮)이 보이는 일각에서 절을 하고있다. 그리고는 잠시 궁(宮)쪽을 바라보다가 길을 떠나는 박나인. 보는 천수. - 시간경과 #57 산길(몽따주) (낮) 논길을 따라 걸어가는 박나인 (밤)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박나인 비를 피할 수 있는 큰 나무 밑 수풀사이에 숨어 그 비를 피하며 잠을 청하는데.. 멀리서 안타까움으로 바라보는 천수. 컷 (낮) 산기슭, 다시 걷던 박나인.. 배가 고픈 듯.. 칡뿌리를 캐어 먹 는다. 먹다가는 아직 몸이 성치 않아서인지.. 토악질을 하는 박나인.. 눈가에 눈물이 고인다. 멀리서 보는 천수. 컷. (낮) 다른 산길, 한 켠에 앉은 박나인.. 이제는 신발이 다 헤져 발에서 피가 나는지 앉아 발을 주무르고 있다. 많이 아픈 모양. 역시 멀리서 바라보는 천수.. #58 주막(낮) 몰골도 말이 아니고 피곤에 지친 박나인 들어온다 사람들이 국밥을 먹는 것을 보지만.. 돈이 없다. 그러나 주모에게 밥 좀 달라는 말 한마디를 못하여 주막 한 켠에 가서 앉아 쉴 뿐이다. 이때 밥 한 상을 차려 다가오는 주모.. 박나인의 앞에 내놓는다. 주모 : 죽 한그릇 드실라우? 박나인: ...고맙소만 돈이 없습니다. 주모 : 괜찮수.. 하고는 상을 놓고 간다. 박나인.. 보면.. 하얀 쌀죽이다. 의아하지만.. 먹고.. #59 주막 부엌 주모 들어오면.. 천수가 반대쪽으로 난 문쪽에 서서 주모 : 하라는 대로 쌀로만 죽을 끓였으니 돈 내시우! 천수 : (엽전을 듬뿍 주며)오늘밤 자리도 좀 봐주고 신발도 하나 갖다드리고 내가 하랬다고는 하지 말고 알아서 잘 둘러대 주게! 주모 : (엽전을 받으며)알았수.. #60 냇가(아침) 천수가 큰돌을 들어 냇가에 돌다리를 만들고 있다. 또 다시 큰 돌 하나를 번쩍 들어 돌다리를 만든다. 그리고는 다 만들었는지.. 내를 건너 나무 한 켠에 가 숨는다. 곧이어.. 박나인이 오고 편하게 박나인은 그 돌다리를 건너 산길로 접어든다. 다른 지름길로 급히 가는 천수.
#61 다른 산길. 박나인이 걷고 있는데.. 앞쪽 멀리 어디선가 사람이 으라차 넘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박나인.. 무서워.. 살금살금 가보는데.. 아무것도 없다. 뭐였을까 의아해하며 가는 박나인.. 가는 박나인의 옆 비탈로 천수가 도적같은 놈 두 놈의 머리채를 쳐박아 놓고 있다. 박나인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천수, 두 놈의 엉덩이를 걷어차자 후다닥 도망가는 두놈. #62 장터주막 앞의 주막에 비해 시끄럽고 복잡한 것이 거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같다. 그 한켠에 주모와 박나인이 얘기하고 있고.. 멀리서 보고있는 천수.. 곧이어 주모가 상을 주면 박나인이 그 상을 들고 손님에게 가져다준다. 그리고는 부엌으로 들어가는 박나인. 이때 너덧 명의 거친 남자들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남자1 : 주모.. 여기 탁배기 한사발씩 줘.. 주모 : 알았수.. 조금후.. 박나인이 상을 들고는 남자들에게 가져다준다. 남자1 : (얼굴을 보고는)아.. 고 년 참.. 참하게 생겼다.. 언제 왔냐? 박나인: (가려고 하는데) 남자2 : (가는 박나인을 막으며)사람이 묻는데 어딜 가? 박나인: ...... 남자1 : (사발을 들고는)여기 한잔 따라봐라.. 박나인: ...... 남자2 : 뭐해? 형님이 한잔 따르라잖아? 박나인, 잠시 고민하다가 술병을 쥐어 따르려고 하는데.. 이때.. 나타나 천수. 대뜸.. 박나인의 손을 끌고나간다. 남자2가 성을 내며 천수에게 덤비려는데 한발을 뻗어 남자2의 목을 정확히 가격한다. 헉하며 나가떨어지는 남자2. 엉겁결에 박나인의 손을 잡고 급히 달려나간다. #63 장터 일각 뛰어나오는 박나인과 천수. 천수 자기가 박나인의 손을 잡고 있다는 걸 깨닿고 잡은 손을 급히 놓는다. 그리고는 돌아서 박나인과 비켜서서는 천수 : 그런 일은 하시면 안됩니다! (박나인이 대답이 없자) 그런 일 하실 손이 아닙니다. (하며 돌아서 박나인을 보는데) 박나인: (눈물을 흘린다) 천수, 뭐라고 말을 하지 못하겠다. 어색하게 서있다가는 그냥 돌아 급한 걸음으로 가버린다. #64 길 걸어가는 천수.. 뒤를 따르는 박나인. 이제 상황이 역전돼버렸다.
#65 다른 길 걸어가는 천수.. 점점 빨리 걷는 천수. 빨리 뒤를 따르는 박나인. #66 나루터 박나인을 따돌렸는지 급히 와서는 배를 타는 천수. 숨을 헐떡인다. 천수 : 얼른 갑시다. 사공 : 그럽시다.. 배는 떠나고.. 간다. 천수는 이제는 정말 끝내야지.. 하는 아쉬운 마음에 먼 뱃길을 바라보다가.. 뒤를 돌아보는데.. 그곳에 박나인이 장승처럼 우두커니 서있다. 박나인이 서있는 것을 보자..천수.. 울컥..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사공의 노를 빼앗아 거꾸로 저어간다. 사공은 왜 이러느냐고 아우성치지만.. 아랑곳없이 박나인에게 다가간다. 나루터에 닿은 배..뛰어내리는 천수 마주선.. 박나인과 천수.. 둘다.. 눈시울이 붉어져있다. 천수 :...... 박나인:..... 천수 : 나로 인해 살아나셨으나 나로 인해 죽는다고 합니다. 박나인: ......(?) 천수 : 저와 같이 계시면 위험해지실 것이옵니다. 박나인: .....제 몸은 이미 제것이 아니옵니다. 천수 : ...... 박나인: ...부디 저를 거두어 주십시오. 천수 : ....... #67 강(江)과 산(山)의 몽타쥬(두 사람이 걸어가는) 가고 있는 배. 그위로.. 천수와 박나인의 대화소리.. 천수 : (E)지금부터 열네해 전 내금위 군관이었던 저는 폐비 윤씨를 사사하는데 갔었습니다. 그리고는 울적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도사 한 분을 만났습니다. 도사는 내 운명을 좌우할 여인이 3사람 있다하시면서 첫 번째 여인은 내가 죽이나 죽지 않을 거라 했고 두 번째 여인은 내가 살리나 나로 인해 죽을 거라 했 고 세 번째 여인은 나를 죽이나 많은 사람을 살릴거라 했 습니다. 그리고는 내게 세 여인을 알 수 있는 글자를 주셨는데 첫 번째 여인은 폐비 윤씨고.. 두 번째 여인이... 바로 당신입니다. 나로 인해 죽을 거라 했습니다. 그래도 나를 따르시겠습니까? 그 후에 이어지는 침묵이 긍정을 의미하고 천수가 발걸음을 옮기자 따라가는 박나인 .. 어둡고 체념한 표정의 천수와는 달리 박나인의 얼굴은 밝다 떠나가는 둘의 모습이 석양에 빛난다. #68 마을 전경(낮) 백정마을의 전경이 펼쳐지고 자막: 8년 후. 1504년 3월 그 위로 망치질소리만이 경쾌하게 들린다. #69 대장간 안 사람은 보이지 않고 반복적으로 망치질하고 담금질하는 모습만 보인다. 이때.. 얼굴만 빼꼼히 들이민 채 눈을 이리저리 돌려 안을 살펴보는 어린 여자아이(8세 정도). 장금이다. 장금 : 아부지.. 아부지.. 망치질을 하던 남자.. 돌아보면 웃통을 벗고 땀을 흘리고있는 천수 다. 천수, 짐짓 겁을 주려는 듯.. 안을 한 번 살펴보고는.. 천수 : 잡았느냐? 장금이 잡은 토끼를 보여준다. 천수 : (웃으면) 장금 : 어머니는요? 천수 : (대답을 하려는데.. 장금의 뒤에 서있자 말을 못하 는)..... 장금 : 어머니는요? 하는데.. 아버지가 대답을 못하자.. 뒤에 있구나 생각하고는 뒤를 살짝 돌아본다. 역시.. 어머니가 있다. 장금 : 어머니 박나인: 엄한 눈으로 장금을 처다 보고있다. 장금 : (찔끔) 천수 : 두 사람을 번갈라 보며 난처한 표정 장금 : (잘못을 무마하려는 듯 배시시 웃는다) 그 얼굴에서 스톱모션 되며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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