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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妓黄真伊与苏世让

作者:佚名    文章来源:本站原创    点击数:    更新时间:2010-7-30

  阳谷苏世让说过“男人要是沉迷于女色就不是男人”的话。又叫嚣的说与黄真伊相处一个月后会毫不迷恋的离开黄真伊。
  当两人相处一个月后黄真伊唱了一首《봉별소양곡시(奉别苏阳谷诗)》,听到此曲后苏世让就感叹着说了声:“我不是男人!”。之后在黄真伊处多滞留了几天。명기 황진이의 러브스토리
가수 이선희가 불러 히트한 "알고 싶어요"라는 노래의 가사가 조선시대의 명기였던 황진이의 시를 번안한 것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아래 시가 황진이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남자 소세양과 한 달간 동거하고 헤어진 뒤 소세양을 그리는 애타는 마음을 글로 적어서 동선이를 시켜 한양에 있는 소세양에게 보냈던 바로 그 漢詩라고 합니다.

* 소세양 / 본관은진주 연산군 중종 때 문관으로 이조판서 역임. 소세양신도비가 전북 익산시 왕궁면 용화리에 있음

 

(蕭寥月夜思何事)소요월야사하사    달밝은 밤이면 그대는 무엇을 생각하나요?
(寢宵轉輾夢似樣)침소전전몽사양    잠이 들면 그대는 무슨 꿈을 꾸시나요?
(問君有時錄忘言)문군유시녹망언    붓을 들면 때로는 제 이름도 적어보나요?
(此世緣分果信良)차세연분과신량    저를 만나 기쁘셨나요?
(悠悠憶君疑未盡)유유억군의미진    그대 생각하다 보면 모든게 궁금해요.
(日日念我幾許量)일일염아기허량    하루에 제 생각 얼마만큼 하나요?
(忙中要顧煩或喜)망중요고번혹희    바쁠 때 얘기해도 제 말이 재미있나요?
(喧喧如雀情如常)훤훤여작정여상    참새처럼 떠들어도 여전히 정겨운가요?


황진이의 러브스토리

 

소세양(蘇世讓)이 송도에서 황진이를 만났을 때의 일이다. 소세양이 젊었을 때 친구들에게 그때 당시 이름을 날리던 황진이를 유혹해 한달 간 동숙을 하리라 약속을 하고 송도에 와서 황진이를 만났다.
 
소세양이 먼저 황진이에게 인편에 편지를 보냈다. 榴-석류나무 류(유), 석류 류. 편지에는 단 하나의 한자만 적혀있었다.이 편지를 본 황진이도 역시 하나의 자로 답장을 써서 보냈다. 漁-고기잡을 어

榴의 뜻은 碩儒那無遊[석유(류)나무유(류)]로 해석을 하면 '큰선비가 여기 있는데, 어찌 놀지 않겠는가?' 가 된다. 즉 '내가 왔으니 어서 와서 나랑 놀자' 라는 뜻과 비슷하다.

황진이의 답장 漁의 뜻은 高妓自不語(고기자불어)로 '높은 기생은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라는 뜻으로 다시 말하면, '높은 기생인 나는 마음에 드는 남자라도 먼저 꼬시지 않으니까 네가 먼저 직접 와서 말해라' 가 된다.
둘은 어쨌든 한달간 동숙(同宿)을 하였고 이별할 때는 황진이가 멋진 시까지 지어서 남기고 있다.
                                     
송도의 명기 황진이의 소문을 들은 당대의 문장가 소세양은 아무리 황진이가 재색을 겸비하였다지만 한달 기한으로 그녀와 동숙하고 나면 반드시 떠날 것이라고 머리카락만큼도 미련두지 않으리라 친구들에게 호언장담한다.

정말 그와 함께 꿈같은 한 달을 보낸 황진이는 그와 더불어 누각에 올라 이별주를 나눈다. 그녀는 이별을 슬퍼하는 기색을 조금도 보이지 않고 다만 이렇게 말한다. "당신과 이별하며 어찌 한 마디 말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원컨대 졸구를 올리고자 하오니 되겠습니까?"
소세양이 그러라고 하자 그녀는 다음과 같은 율시를 써서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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